씨렉스의 세라믹 여과재에 관심이 많은데
일단 제품 문구에 알카리 계열이라는 말이 있어서
여과재 자체는 수질에 ph 상승 시키는 효과가 있는게 아닌가 해서요
수질을 중성으로 유지 된다고 하시는데 물론 전체적인 수조의 바닥재나 유목 유기질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숙성된 물이 산성으로 가는데 세라믹 여과재의 약 알카리 성분이 ph 저하를 막아 준다는 뜻이라고 햬석 하면 되는지요?
저는 세라믹 여과재가 약 알카리 성이라 ph에 크게 영향을 미치치 않고
ph저하를 막아 준다고 이해 하고 있고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흑사를 쓰는 분들(남미유경 수초, 약산성 어종)이라면 기피 하실 듯 하구요…
동호회에서도 전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씨렉스 황실장입니다.
제 짧은 지식으로 몇자 적어 보려 합니다.
문의 주신 내용 이외에 여과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동호인 수준에서는 전혀 다루어지지 않는 좀 더 디테일한 면까지 일부 설명을 드릴꺼구요.(아주 자세한 내용까지는 적어 드리지 않을 겁니다..이유는 아시리라 생각하시구요.)
머리속에 있는 내용을 이것저것 끌어 내야 하기때문에 중간에 글이 이상하게 넘나들 수 있으나 전체적인 내용은 일맥상통하는 이야기 이니까..이해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말재주가 없어서요..^^;;
먼저 질문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 이야기에 앞서 세라믹 여과제라고 말씀들을 하시는데..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세라믹화 되어진 여과제 라는 표현이 맞습니다.**(저도 귀찮으니끼 글상에는 그냥 세라믹 여과제로 총칭을 붙이겠습니다.)
**세라믹
1.씨렉스의 세라믹 여과재에 관심이 많은데 일단 제품 문구에 알카리 계열이라는 말이 있어서 여과재 자체는 수질에 ph 상승 시키는 효과가 있는게 아닌가 해서요
답변) 알카리와 약알카리를 어떻게 보면 혼동하실 수도 있는데..실제로 ph 수치로 보년 이 두가지로만 따져보아도 1.5~2.5까지도 넘나드는 수치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음용하는 음용수중 가장 최적화된 물의 성질이 약알카리 이지요..단순히 알카리 물이 아닙니다.
라이브 세라믹 여과제가 일부 중국및 대만.홍콩에서 들어오는 여과제 처럼 ph상승을 유발하는 미량원소의 함유량이 들어 있지는 않습니다.(좀 더 디테일한 내용은 아래 따로 적어 보겠습니다.)
기본 ph 7을 기준으로 제작된 여과제 입니다.(일반적으로 여과제의 기본 ph수치가 시간속에서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대한 설명도 따로...)
2.수질을 중성으로 유지 된다고 하시는데 물론 전체적인 수조의 바닥재나 유목 유기질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숙성된 물이 산성으로 가는데 세라믹 여과재의 약 알카리 성분이 ph 저하를 막아 준다는 뜻이라고 햬석 하면 되는지요?
답변)미량원소에 포함된 특정 미량원소의 함유 포함량에 따라 시간속에서 산성화 되어가는 수질을보정해 주는 것이지요.
영구적인것은 아닙니다..모든 여과제가 다 그러합니다.(일부 특성화된 여과제의 경우도 그러하구요..여과제 내에 포함되어 있는 광물 미량원소가 물속에서 녹아들기 때문에 아주 서서히 ph 수치가 내려간다고 보시면 됩니다..여기서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여과제들은 저희 여과제 포함..중국산은 제외입니다..이유는 및에 따로 설명할 거구요.)실제 수조내에서 ph를 좌지우지 하는것은 여과제 성분도 어느정도 일조를 할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사용되는 물과 바닥제 기타 유목..이런 변수가 더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여기서 저가의 단순 광물질로 제작되어진 여과제는 배제 입니다.)
숙성된 물이라는 표현을 해수나 담수나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잘못된 상식입니다.
물은 숙성되는 것이 아니고 노쇠 즉 생명력을 잃어가는 것입니다.어떻게 물이 숙성이 된다는 표현을 하시는지 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물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무기질.미네랄.미량원소들이 각종 생물의 호흡.표피 흡수.수초의 경우 광합성 작용과 더불어 물속 필수 미네랄과 미량원소를 흡수하여 자라게 되지요..자 그럼 물이 숙성되는 것인지..아니면 노쇠해 지는 것인지 바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물이 숙성된다 함은 상식적으로 물이 아주 좋아진다라는 표현과도 같으며 이렇다면 물에 일반적으로 수초던.생물이던 각종 미네랄과 원소를 투입해 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숙성이 되는데..왜 ???
3.저는 세라믹 여과재가 약 알카리 성이라 ph에 크게 영향을 미치치 않고 ph저하를 막아 준다고 이해 하고 있고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흑사를 쓰는 분들(남미유경 수초, 약산성 어종)이라면 기피 하실 듯 하구요…
동호회에서도 전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더라구요.
답변) 세락믹 여과제 별로 다 고유의 특성이 있습니다..알카리지향/약 알카리 지향/약 산성 지향...일부 고가의 여과제를 빼고는 중성을 지향점으로 삼고 제작하게 됩니다.이유는 각 세분화된 여과제를 만들었을시에 시장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때문에 못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지 않는 것이지요.이런 특성화된 여과제가 계속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한다고 보시면 안됩니다.(순수 여과제 성분으로 놓고 보았을시에....변수가 내부에 미생물들이 완전하게 기생하게 된 시점 이후의 변동폭을 보고 판단하시는 것이 맞는 체크 방법이지요.)
최초 세팅후 몇일만에 수치가 어쩌니 저쩌니 하지 마시고 최소 한달 정도는 보시고 물이 안정화 되었을시에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위에도 언급을 하였다시피 여과제 속에 포함되어 있는 미량원소들의 물에 녹는 시점에 따라 수질의 수치가 점점 약화되어 가는 것이죠.
따라서 일반인들 생각처럼 세라믹 여과제를 단순히 생물학적 미생물들의 집으로 생각하실 것인가와 수질의 수치에 적용을 하실 건가를 분명히 생각해 보아야 할 점입니다.
단순히 ph걱정을 하신다면 그냥 플라스틱 바이오볼을 사용하시면 ph에 대한 머리아픔 없이 사용하고 물걱정.바닥제 걱정만 하시면 되는거죠.
세라믹 여과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미생물 집 역활을 하는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세라믹화 되었을 경우 발생되는 플러스 알파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의 수까지 내다 보는 것입니다.
세라믹이라고 다 같은 세라믹이 아닙니다.
일단 질문주신 내용에 대한 간단하 제 답변이었구요.
아래글은 전반적인 세라믹 여과제에 대한 좀 더 디테일한 내용을 드리고자 합니다..아주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릴 수가 없구요..지적 재산이니까..이해하시리라 생각이 들며 이정도만 써 드려도 그동안 전혀 생각치도 못하였고 알수도 없었던 여과제에 대한 일부 내용을 드릴까 합니다.
1.먼저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세라믹 여과제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세라믹 여과제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 세라믹 여과제를 만듬에 있어 메인 첨가물인 규소의 함량.품질을 얼마나 넣을것인가(중요한 것이 이 메인 규소의 품질역시 변수가 됩니다.-가량 일반 규소 재질의 그릇과 본차이나라고 하는 고급 그릇에 사용되는 규소의 성분이 틀리듯이요.)
메인 규소성분 이외에 나트륨.마그네슘.알루미늄.황.갈륨.칼슘.크롬.망간.철.
위 기본 사양의 성분 함유량에 따라 어떤 특성을 띠는 여과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가 결정이 됩니다.
그외 특성화된 원소가 투입이 되는 경우 산화티타늄.산화 이트늄.지르코니아.오산화 인.산화 세륨.산화 하프늄.루비늄.산화스트토륨.산화바륨.산화토륨..등이 투입이 되면 정말 고기능성의 특화된 여과제가 나오는 겁니다.
위 특성화된 원소중 어느 원소의 포지션이 얼마나 투입되는가에 따라 방출되는 음이온.원적외선.알카리화.산성화...물의 분자 구조를 시간속에서 서서히 보정해 주는 기능을 가지게 됩니다.(좀 어렵죠?^^)
이렇게 내가 사용하는 수조에 사용되는 여과제도 정말 특성화되어 있는 여과제에 따라 한가지의 여과제로 올인하는 것이 아니고 물이동속도 흐름 속에 맞게끔 배치를 시키시면 아주 큰 효과를 보시게 되는 겁니다.
물론 기본 메인 여과제의 포지션은 크게 가져가시는 것이 좋겠구요.
물론 위 원소들의 포함여부.함유량에 따라판매 금액과도 바로 연동이 됩니다.
가령 위 요소중 규소 성분이 50% 나머지 원소중 한가지의 원소 함유량이 얼마정도 포함되어 있으면 또 여과제의 기본 성질이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일반인들로서는 전혀 알길이 없는거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한 바가 없으실 테니까요.
다음 또 세라믹 여과제를 제작함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제작시 하소.소성 온도 입니다.
가령 소성 온도가 올라가면 갈수록 물질의 표면 강도는 강해지게 됩니다..대신 여과제 기공의 아주 미세하게 조밀해 질 수 있습니다..대신에 또 표면의 상태가 뺀질뺀질 해지요.(미생물들이 안착할 수 있는 조건이 나빠지는 겁니다.)
또한 고온으로 올라가 소성시 중요한것은 살균력과도 관계가 있어지게 됩니다.
세라믹화 하였을시에 온도에 따라 흡착이 중요한 포인트냐 방출이 중요한 포인트냐도 정해질 수가 있는 거구요.
세라믹화 시킬때의 저온 즉 500도씨 정도 부터 시작점 이라 보구요..저희 여과제는 900도 정도에서 소성이 된 여과제 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있는 여과제의 강도상으로 보았을때(전문가에게 의뢰한 것입니다.)
1000도 정도 보시더군요.
여러가지 여과제를 보고 고심하고 선택한 것이 라이브 세라믹 여과제 입니다.
비록 표면 강도는 좀 약하더라도 외부 표면의 질감이 아주 거칠어 주로 여과제 표면과 상부층에 기생하는 호기성 위주의 박테리아들이 붙어있기에는 그만이라고 생각하였으며 또한 내부로 들어갈 수록 기공의 직경이 아주 적어지게 되는 구조 입니다...터널 형테로 되어 있구요..여기서 바로 외부 내부 균일한 형테의 기공이 아닌 불규칙한 기공과 크기 그리고 내부에 자리잡은 기공은 혐기성 박테리아의 서식처로서 최고라고 판단을 하였던 겁니다.(잘못 인식하면 저희 여과제 선전으로 들릴 수도 있겠내요.^^
그래서 생물학적 기능을 주안점으로 두었을때 링타입의 기존 여과제 타입은 선정시에 아예 배제를 하였었습니다.
여과제의 강도라함은 결국 소성시에 어느정도의 온도에서 구워 내느냐 싸움인겁니다.
다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보시면 여과제 강해야 오래쓸 수 있다?..대신에 생물학적 기능의 감소는 어느정도 감수하겠다면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여과제가 각종 여과조 속에서 인위적으로 사람의 악력으로 인한 파괴 현상없이 스스로 부수어져 소멸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여과제 사셔서 뭐 5년 10년 쓰는 것도 아니고..보통 그정도 쓰시면 여과제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미량원소들은 많이 물에 녹아 소멸 되었으리라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세라믹 여과제가 반영구적이라함은 보통 인위적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힘이 없이 물속에 넣어두시면 전혀 파괴 현상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가의 여과제와 중가 그리고 저가의 여과제가 다 같은 세라믹 여과제가 아니라는 점이 여과제 구성물에 포함되어 있는 특정원소의 차이와 소성.하소의 반복과정등 많은 기능적 생산 방식의 차이가 포함되어져 있는 겁니다.
저가의 중국산 여과제 사용하시고 생물학적 기능으로 보자면 중국산 여과제도 잘만 만들면 전혀 모자랄 것이 없습니다.
다만 보이지 않는 이 중요한 미량원소들의 배합차이와 구성요소의 질의 문제인겁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석영성분이 많이 들어 있죠. 돈이 적게 들고 소성이 편리하니까요.하지만 내부 보이지 않는 기능상의 차이는 참으로 크게 시간속에서 다가오는 겁니다.
참고로 수초말씀을 하셨다면 수초들에게 필요한 필수 원소가 있고 부수적으로 필요한 원소가 있습니다.
이정도는 아시리라 생각하여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저희 회사도 한때는 전시장 전체가 수초어항인 적이 있었죠.
저희가 결국 선택한 길은 연수장비를 만들어 연수를 넣어준 것과 광량.이탄..그리고 양질의 쏘일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ph변동 폭을 줄인거지 사용되는 지여과를 어떤걸로 써야 ph가 떨어질까..이런 생각은 아예 무의미하다고 판단을 내렸던 겁니다.
외부 여과기 다 돌렸지만 동호회 분들이 일반적으로 걱정하시는 각종 여과제들의 ph변동 수치 폭 보다는 내부 세팅물에 더 주안점을 두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주 저가의 후진 여과제 아니면 변동폭이 절대로 크게 변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중.고가의 여과제도 일부 수입처의 말만 믿고 수입해서 낭폐를 보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실폐한 여과제를 다른 이름을 붙여 국내에 출시한 여과제도 최근 있었구요.(이부분은 이미 그런 불량 여과제가 최초 수입시 부터 단골 몇분에게는 알려드린 사항이기도 하지만요.)
글을 풀자면 한없이 길어 질수 밖에 없습니다..자꾸 여과제 내부 원소와 물 분자쪽으로 파고 들어야 하니까요.
아주 상세하게 적지는 않았습니다만..위 글정도만 하더라도 일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만 줄이고자 합니다.
일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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