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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렉스 배면 섬프조 씨스템의 아크릴 수조

샤토마고 2010. 10. 1. 22:34

오늘 동호인 자택에 해파리 수족관 설치차 방문하였다 예전 3년 전에 아크릴로 제작해 드린 해수어항 간단하게 청소해 드리며 찍은 사진입니다.

일반 배면 방식은 아니구요.

배면과 독특한 구조의 무동력 저면 씨스템이 배면 여과조 침전조와 연동이 되는 구조 입니다.

구동체는 에하임 컴펙트 600 단 두개로만 운용이 되는 구조 입니다.

아이러한 것이 3년 동안에 청소를 딱 두번 한게 다인 수조 입니다.

그 첫번쩨 청소해 드린것도 오래전 저였구요.

그때도 해파리 수족관 설치해 드리러 갔다가 간단하게 청소해 주고 왔었지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조 바닥.락에 슬러지 장난아니게 있지요?

동호인께서 정말로 청소 안하신것 맡는것 같습니다.^^;;

정말 청소 한번도 안하셨다고 하시니 3년 동안에 딱 두번 여과조 호기조만 청소해 준것이 전부 입니다.

스키머 없이 운용되는 구조입니다.

수조 안에 있는 생물들이 전부 3년이 된겁니다.

처음 설치할때 입수한 생물들 한마리의 죽음도 없이 그대로 다 있더군요.

전부 쪼그마한던 녀석들이었는데....

사진상으로 생물들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감이 안오실겁니다.

열로우탱과 파우더블루는 거의 손바닥 만한게 자랐구요.

블루탱도 거의 버금가고 ..사진에 잘 보이지 않는 폭스페이스는 거의 20cm가 넘어 보이네요.

버미큘레이트 엔젤도 많이 자랐고..유일하게 한마리 있는 담셀은 거의 중지 손가락만하게 커져 있습니다.

호기조 청소하면서 필터류 빼내는데..전체거 다 완전히 떡이 되어져 있더군요.

에하임 모터역시 흡입구가 떡이 되어 출수량이 완전히 1/3정도 밖에 나오지 않고 있었구요.

동호인은 모터 수명이 다되어서 근런가 보다하고 모터 교체를 의뢰했었는데....허걱 전부 슬러지들이 막혀서 떡이되어져 출수구를 막고 있었던 겁니다.(모터 분해해서 청소하니 다시 잘 돌아가죠.)

하기사 3년동안 두번 청소였으니....

두군대의 모터실과 호기조 내부에 있던 여과제와 필터류는 모두 욕조에서 그냥 수돗물로 완전히 비벼 청소했습니다.

해수로 떠논물로 행구고 이런거 않구요.

연동 침전조 상부에 잇던 필터류 역시 마찮가지 입니다.

재미있지요?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저렇게 크게 자라온 생물들과 그중에 수질에 민감하다는 파우더블루와 블루탱이 완벽한 바디라인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이글을 쓰는지 감이 오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요점은 항상 이야기 하듯이 장비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생물학적 여과 밸런스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이 방식으로 제작해드린 분이 당시에 한 세분정도 잇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블로그 상에도 글로 풀어  언급이 되어 있지 않은 씨스템 구조구요.

여과조 각 구성별 물이 타고 넘는 구조가 아니라 별개의 독립 구간이 있어 슬라이딩 문으로 유속과 유입 흐름이 잡혀져 있는 구조 입니다.

바닥 저면 여과조는 수조의 1/4정도로서 별도로 제작이 되어 여과조 중앙의 60% 정도 차지하고 있는 침전조와 연동이 되어 있는 구조구요.

완전히 생물학적 혐기 중심이 80% 라면 20%는 물리적 여과와 호기조 패턴으로 구성된 여과조 입니다.

이사오기전 석남동 축양장 내부에 있던 배면 여과조들이 다 같은 구조였었지요.

아무튼 동호인들께서는 해부해 놓고 보지 않는 이상 사진상으로는 절대 이해하지 못할 여과조  입니다.

첫번쩨 사진은 해파리 수족관 설치후 해수어항 청소 이전 모습이구요

생물들 사진이 있는 사진은 여과조 청소해 놓고 수조내 슬러지들이 완전히 떠다니는 상황에서의 사진입니다..

활성탄좀 걸어 놓고 슬러지들 빨리 잡아내라고 측면 여과기 임시로 걸어드리고 왔습니다.

이점 감안하시고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