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유리 수조/각종 아크릴 해수어 수족관

디스커스 어항을 해수어 수조로 전환 일지

샤토마고 2008. 7. 23. 21:55

3년간 무환수로 유지해 오던 디스커스 어항을 이제 해수어항으로 개조하여 다시 시작합니다.

디스커스와 코리들은 회사 직원들 나누어 주고 해수 짬뽕어항으로 전환.

아크릴 수조 싸이즈 가로 800mm  높이 460mm  폭 400mm

회사에서 수조에 맞게끔 블랙박스 여과조를 만들어 장착하고 물잡이 시작

해수염은 뉴크리스탈씨 마린믹스 사용

물량 110L

산호사는 바닥하단에는 10MM 사이즈의 산호사

중간부위는 5MM

상단은 슈가싸이즈로 마무리

이렇게 세팅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블랙박스에 연결된 모터는 코리아 매도 30W 사용하여 임펠러만 개조히여 장착 (그래도 국산 모터중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모터)

기존 사용하던 외부여과기를 보조 여과기로  전환하여 사용할 것이며  필그린 UV11W도 그대로 사용

기존 사용하던 우드 하부장을 개조해야 하기때문에 내일 회사에서 공구를 가져와 개조.

조명커버는 기존 사용하던 것은 사용할 수가 없어 따로 제작중 지스만 T5   24W고출력 6등 장착 예정

하루 하루 개조되는 순서대로 자료를 올려 보겠습니다.

 

** 2008년 7월 23일 첫 세팅 **

 

 

 

 

 

 

 

 

**7월 25일 - 히도 프라임 20 외부여과기 설치및 씨렉스 자체배양 해수용 박테리아 투입 *

 

 * 7월 27일 해수어 투입*

어제 토요일 조명커버 제작하여 본체와 결합

커버 내부에는 별도로 탈부착 가능하게 제작된 지스만 24W T5 6개 장착

촤측 수위치는 총 4개로서 각 2개의 조명단위로 점등 가능하며 우측 2개의 스위치는 차후 히터와 산호 투입시 시용하게될 전기 기포기를 커버 내부에 장착하여 필요에 따라 스키머 가동시키기 위한 스위치

오늘 일요일 조금 전에 기존 책상위에 있던 SR701 해수어 수족관에 잘 살고 있던 5마리의 해수어 투입.

(원 스팟 1마리 /퍼큘라 2마리/토마토 1마리/도티백 1마리..그동안 아주 적은 싸이즈의 수족관에서 잘 살아준 보답으로 더 큰 환경으로 이동..^^)

기본 레이아웃은 집에 있던 현무암으로 그냥 심플하게 세팅

 

 

 

 

** 7월 29일 두번쩨 해수어 투입 **

입수된지는 몇일 지났지만 사진을 조금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변한 구조는 없으며 암모니아 알럿 부착식 하느 붙였고 알곤 하나 투입

파우더 브라운 1마리 / 카우피쉬 한마리 추가 투입

 

 

 

 


** 8월 4일 대물 라쿤 투입 **

대물 라쿤 투입으로 파우더 브라운이 바짝 긴장..^^

 

 

 

 

** 8월 4일 5일 마제스틱 / 임페리얼 투입 **

 

현제 내방 식구들 명단 ^^

대장은 아직까지 파우더 브라운^^

보조 첨가물 : 알곤.활성탄만 투입

퍼큘라 2마리

토마토 1마리

원 스팟 1마리

카우 1마리

도티백 1마리

파우더 브라운 1마리

라쿤 1마리

마제스틱 1마리

임페리얼 1마리

 

 

 

 

 

 


 

 

**  8월 8일 **

수족관 세팅한지 17일 경과

하루밤 사이에 토마토가 아무리 찿아보 보이지를 않는다.

혹시 죽어서 돌틈에 끼었나 하면서 다 들쳐내도 행방은 간데없고...

범인이 누군겨~~~~^^;;

더 작은 퍼큘라 두마리는 멀쩡한데...

돌 건드린 김에 다시 모양세를 만들어 보고 세팅후 처음으로 간단한 수질 검사 실시

질산염 수치는 거의 0에 가까움

암모니아 수치는 집에 따로 시약을 가지고 있지 않고 그냥 시켐사에서 나온 암모니아 알럿 부착해서 보고 있음

설치 이후 아직까지 항상 SAFE 유지

희안하게 입수 당일부터 원스팟이 카우피쉬  등 가시부분만 쪼며  따라다님

결국 카우 등 가시부분이 쪼임에 의하여 난타~~

이넘을 잡아서 귀향을 보내고 내일 회사에 잠깐들러 블루탱과 기타 다른 녀석 한마리 입수 해야겠음 

새로 입수한 녀석들의 사료 적응은 끝난상태..마제스틱만 아직 시원치 않음

현제 건조사료/냉짱 석여서 먹이고 있음.

 

 

 

 

 

 * 8월 15일 *

어느덧 세팅한지도 24일째를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직 그 어떠한 이끼현상은 발생하지를 않습니다.

조명점등 시간은 퇴근후 오후 8시 경부터 ~12시 정도까지 점등

생물들의 변화라면 행방불명된 토마토 한마리

그저께 카우피쉬가 결국 사망..클라인스가 카우피쉬만 그렇게 따라다니며 괴롭히더만 아침에 일어나니 지느러미 모두를 작살을 내 놓았내요.

힘들어 하는 녀석 물갈이 전용 통에다 격리하고 퇴근후 보았더니 결국 회복 못하고 사망^^;;

몇일전 새로 투입된 블루탱이 한마리 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서열 싸움은 거의 다끝나가는 것 같습니다.(윈!!~~파우더 브라운 ~~)

세팅후 처음하는 물갈이 입니다. 20L 교환~~물갈이중  이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받아놓은 물에 따로 해수염 풀어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 별도의 미생물 배양통을 만들어 축양된 해수로 교환 (혐기성 박테리아 위주의 배양실입니다.)

최초 배양은 회사에서 따로 배양중인 해수전용 미생물 2종을 투입.~~

일전부터 이 미생물에 대한 효능을 믿지 못하지는분들도 계시고 의심의 눈초리도 많으신데~~ 시중 기성제품대비 10배 이상은 좋을겁니다..농담이 아니구요.

다음달에 회사 이전하고 나면 대규모 배양실을 만들어 정말 저렴한 가격이 판매할 예정입니다.~~그때가서 실제 사용해보시고 비판을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미생물에 관련된 사항은 논리적으로 풀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기존 수조에서 빼내어진 해수는 다시 배양통으로 넣어 다음 물갈이 시기까지 배양

그냥 물통하나 준비하여 내부 구조 만들고 산호사 넣고 5W 수중모터 하나로 배양시작

해수염 들어가는 가격보다 모터 전기세 가격이 덜 나오겠죠^^

해수염 풀어 농도 맞추랴 에어레이션 해주랴..이런 불편한 점도 없고

이방법은 첫번째 해수염 농도만 맞추고 그 이후로는 해수염을  메인수조 증발량밑 배양통 증발량만큼만 해수염 사용 (많은 해수염 절약이 있겠죠?^^)

더군다나 쌩~~물 투입이 아니라 잘 배양된 미생물이 있는 배양실로 재 투입을 하여  좋은 수질으로 재생하여 투입하니 물갈이로 인한 데미지도 없을 것이고 많은 물갈이도 필요치 않습니다.

메인수조에서 사용하고 철수된 활성탄과 알곤은 물교환시 배양실에 하루정도 넣어서

조금이라도 재탕후 폐기처분~^^

만약  차후  장기간 해수의 재사용으로 인한 해수의 필수 미네랄 부족 부분을 걱정하시는 분이 있다면 ~~~ 시크릿~~^~^/

 

 


 

** 8월 18일 **

크라운 트리거 한마리 추가 투입

 

 

 


 

 ** 8월 30일 현제 상황 **

어느덧 세팅한지 38일 정도 되었습니다.

마지막 회사 납품건과 이전건이 맞물려 정신없이 지내느라 자료도 별로 올리지 못햇습니다.

물갈이는 세팅 후 2번 실시 했으며 한번 불갈이시 20L 정도 입니다.

많은 생물 투입이 급격히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이라 수조 벽체에 컴펙트 600 하나 더 걸어 수면을 좀 더 흔들어 주고 있습니다.

낮에만 가동을 시키고 밤에는 가동을 시키지 않습니다.

아직도 수조면이나 산호사 그어느부분에도 이끼 생성 흔적조차 없습니다.

그동안 추가로 늘어난 새식구는 옐로우테일/스팟 밴드  추가로 투입

이제는 너무 바글바글 대어 좀 자제해야 할 듯 합니다.

사진상의 조명은 총 6등중 2등만 키고 찍은 사진입니다..다 키면 너무 환해서리~~

 

 

 

** 10월 13일 **

 

그동안의 변화는 갈조가 들어오기 시작한지 10일쯤 되기 시작하여 현제 진행형입니다.

갈조가 빠져 나가는 시점을 보고 있습니다.

 

생물의 변화는 돌연사한 라쿤

먹이 거부로 끝내 사망한 옐로우 테일 한마리와  크라운트리거

토마토 한마리 추가 입수.(대우빌딩에서 가지고 온 녀석)

여전히 대장은 브라운 탱 (블루탱이 맨날 쫒겨 다니지만..나름 질 피해다님 )

물갈이는 보름에 한번 정도 15% 정도

 

 

 

 **10월 31일 세팅 3개월쩨 **

일반인 여과구조 가지고는 이제 물잡이 끝나고 한마리 한마리 넣을때지만 블랙박스 철치 이후 먹이 적응에 실패한 나비 2마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잘 살고 있다.

저눚 일요일 수입된 옐로우탱과 플레임 한마로 추가 투입 이전에 있던 녀석들도 전부 덩치들이 커져서 이젠 더이상 추가로 넣을 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

수조 하단 산호사에는 슬러지나 이끼류도 없고 산호사 벽면에만 갈조가 이제 유관상 최고치에 도달함.

생물 건강에는 아무 지장이 없음.

피크를 지나서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는 기간만 체크릴 해보면 될 것 같다.

현제 총 12마리

관리는 알곤과 활성탄만으로 하며 생물이 많은 관계로 필수 미네랄 부족을 감안하여 씨랩 한개만 투입.

물갈이한 지는 이미 2주는 넘었다.

앞으로 물갈이 주기를 지속적으로 늦출 것이다.

일반인들이 보면 절대로 말도 안되고 이해하지 못할 해수어 세팅기이지만 이미 블랙박스를 채용하여 사용하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게 잘 기르고 있다.

아직도 스키머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스키머 꼭 사용하여야 한다는 분들 다시 생물학적 기능과 미생물 공부 다시 하시고 시작하세요.

해수어  절대로 비싼 돈들여 장비 주렁주렁 달지 않고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세심한 관리나 물관리..이런것도 필요하지 않으며 그냥 일반적으로 상황에 따라 물갈이만 해주셔도 훨씬 더 건강하게 자랍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도 굳이 블랙박스라는 여고조를 자랑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동호인들  스스로 더 해수어 사육을 어렵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돈 안들이고 해수어 키울 수 있다면 담수어 못지 않게 해수어 동호인들과 시장도 넓게 형성되어 각종 해수어 용품 가격도 저렴하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